이번 코로나 때문에 반년간이나 이 시골에 틀어박혀 있었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어딘가 가야만 했고, 그렇게 나는 굳이 나고야 사는 친구를 만난다는 구실을 만들어 나고야로 향했다.
지금까지 정말 많은 일본 도시를 다녀오고, 또 의도치 않게 살아봤는데, 나고야까지 돌면, 웬만한 일본 대도시는 다 가본 셈이 된다. (살아본 건 순서대로, 도쿄(수도권)-오사카-교토-후쿠오카, 여행은, 삿포로-나고야.)
겸사겸사 옆에 있는 기후현 기후시에도 다녀왔다.
고투트레블(Go To Travel) 캠페인이다 뭐다 해서, 생각보다 비용은 얼마 안들었다.
첫째날 일정은,
공항→숙소 근처에서 점심 먹고 짐 놓고→메이죠 공원 스타벅스→저녁으로 히츠마부시→끝
으로 간단하게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