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1급을 취득하여 도쿄 유학 장학생 선발에 도움이 되는 등 유용하게 쓰인 JLPT 1급.
시험은 군산이 아닌 익산에서 시행되었고 1년에 한 번뿐이었으며
다른 급수를 거치지 않고 한 번에 1급을 도전한 것이기 때문에 치루기 전에 많은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운이 좋았는지, 덜컥 붙어버려서 기쁨과 놀라움이 반반이었다.
그 당시 점수는 333점이었는데, 이 점수를 마음에 들어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2013년 7월 7일, 5년 만에 다시 JLPT 시험을 보게 되었다.
취업준비에 앞서 자격증을 갱신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이 급수의 이름이 N1, N2, N3과 같은 방식으로 바뀌고, 난이도의 조절이 있었지만 예전 시험 내용을 일일히 기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딱히 체감을 할 수는 없었다.
오사카 대학 유학이 도움이 되었는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는데, 초등학교 이후로 만점을 받아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그런데 막상 JLPT 결과를 취업에 쓰려고보니,
다른 진로로 결정되어서 JLPT 만점이 얼마나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다만, 만점 받으면 누가 성적표에 금테 둘러 준다고 했는데 그게 거짓말이라는 사실만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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