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컨디션의 부침이 너무 심해서 집중력도 떨어지고 의도치않게 예민하게 될 때가 있었다.
간호사인 동생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간이 좋지 않으면 그럴 수도 있단다. 간이 몸의 독소를 해독해주는데 그 기능이 떨어지면 쉽게 피로해 진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어제 친구와 맥주를 2잔 마셨는데 (링크), 간 기능이 약해서 오늘 몸이 피곤했다고 생각하면 인과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거 같았다.
동생은 우르사 같은 약을 추천해주었다. 여기에도 비슷한 게 있나 찾아봤더니, 있었다. 심지어 우르사가 원래 일본약이란다;; 타나베미쯔비시제약이란 회사가 개발해서 한국에선 대웅제약이 우르사란 이름으로 판매하는 거라고 한다. 이곳 이름은 '우르소'였다. 아마 둘 다 '우르소데오키시콜'이란 성분 이름에서 따온 듯?
바로 약국에 가니 거의 다 팔려 있었다. 가격은 980엔 (세금 제외).
과대포장에 당황했다;; 처음엔 약이 덜 들어있는 불량품인 줄 알았다. 약인데 이럴 필요가 있나?
동생이 이런데 도움이 될 줄이야...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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