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캄포라'에서 저녁도 먹고 그 자리에서 한 잔 했다. 점심은 꽤 왔던 것 같은데 저녁은 거의 처음인 듯 하다. 게다가 모임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온 건 더 그렇고. 그런데 이렇게 좋은 곳일 줄이야!

맛도 좋고, 가격도 이 근방 치곤 저렴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이곳에서 보이는 학교가 참 예뻤다! '이 학교가 이렇게 예뻤나?' 싶더라.

요즘은 이렇게 내 주변에 있는 것들의 매력을 하나씩 알아가는 게 참 즐겁다.

(2017년 6월 15일 목요일)

저녁 시간대 임에도 널널한 것도 장점이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창 밖 풍경이 참 예뻤다.

쿠죠네기 파스타 파티용(3인분)이 1080엔이었다. 맥주는 324엔. 둘다 세금 포함. 모두 양도 많고 맛도 좋았다.

메뉴가 참 다양했다. 이것 말고도 간단한 햄, 치즈, 샐러드 류도 꽤 많았다. 몰랐다;

저녁시간대에는 모임으로만 와서, 지금까지 디너 세트가 있는지 몰랐다;; 이 정도 양과 가격이면 꽤 올만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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