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유학 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카츠카레이다.

파는 곳은 '쿠지라야'라고 하는 가게이고, 학생복지회관 2층에 위치해있다.

손맛 좋아보이는 할아버지가 캐릭터인 가게였는데, 캐릭터와 똑같이 생긴 할아버지가 주방에서 일하고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맛의 바탕이 되는 카레도 물론 맛있었지만, 겉은 바삭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돈가스와 카레에 가미된 잘게 썰린 고기의 식감이 좋았다. 

약간 부담되는 가격이었지만, 수요일마다 할인을 해주었기 때문에 특히 수요일에 특히 많이 찾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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