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가 한창 유행하던 당시에 일본어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갖고 구입하였다.

속어가 많이 들어있어 중학교 1학년이었던 2000년 당시에는 한국어로든 일본어로든 이해할 수가 없었고,

가장 앞 페이지에 있는 히라가나를 노트에 베껴 적으며 공부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에 있어 첫 번째 걸음이었다.

한길문고 구석에 있던 이 책을 어떻게 찾아 지금에 이르렀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에게 만큼은 이 말 한 마디는 확실하다.

"사람이 만든 책보다 책이 만든 사람이 많다."



엽기일본어

저자
김남훈 지음
출판사
시공사 | 2000-01-01 출간
카테고리
엽기일본어
책소개
한국인 두 명과 일본인 한 명이 모여앉아 자유분방하게 얘기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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