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마지막 해에 기숙사에 들어가게 될 줄이야.

전날 기숙사에 못들어가고 과방에서 잤다가 얼어죽을 뻔한 경험을 하고 겨우 입사 한 것이었기 때문에 더 극적이었다.

방은 8층 815호, 가장 높은 층이라 조용하고 공기도 맑고 전망도 좋다.

무엇보다 왠지 방 번호가 마음에 든다.

이래저래 운이 좋다. 올해에는 시작부터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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