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은 참 따뜻했다. 벚꽃이 조금 빨리 그리고 참 예쁘게 피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있는게 아쉬워서, 이 난리 나기 전에 혼자 여기저기서 찍은 벚꽃 사진을 남겨두고자 한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3월에 푹빠져 전편 감상하고 OST, 브로마이드 다 샀다. 

여기서부터는 학교에서 촬영한 사진. 며칠에 걸쳐서 찍은 사진이라 사진에 따라 벚꽃이 풍성하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다.

대학. 3월, 비가 올 땐 제대로 오고 맑을 땐 제대로 맑았었다.
약간 흐린 날 대학. 벚꽃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고기 우동. 벚꽃이랑 아무 상관 없지만 운치 있어서. 뒤에 조금 꽃이 보이긴 한다.
센터 1호관 뒤. 원래라면 게시판 보려는 학생들로 북적였어야 할 곳인데.
또, 센터 1호관 뒤. 조금 더 꽃이 피고 같은 자리에서 다시 찍은 사진.
또 또 센터 1호관 뒤, 사진 찍고 계신 분이 계셨다.
센터 2호관 뒤. 저수지와 동산 같은 곳이 있는데 은근 예쁘다.

여기서부터는 동네에서 찍은 사진.

전철과 벚꽃. 이렇게 밖에서 보는 것보다 저 전철을 타고 있을 때 보이는 게 더 예쁘다.
벚꽃길. 윗사진에서 보이는 왼쪽에 이런 길이 있다. 길이 참 예뻤는데 사람이 적었다.
또 벚꽃과 전철. 왼쪽길로 가면 철길 가까이 갈 수 있길래 괜히 이 구도로 한 컷.
또 또 벚꽃과 전철. 규슈 레일웨이 컴퍼니 라고 담긴 게 좋아서.
안경과 벚꽃. 이렇게 하면 내가 보는 풍경을 공유한다고 할 수 있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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