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도 무엇 하나 나아진 게 없다.

힘든 일상이지만, 자의반 타의반으로 규칙적으로 생활하다보니, 몸 하나는 여느때보다 건강해진 것 같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래도 몸이 건강해져서 그런지, 생각도 건강해져가는 거 같다.

결과적으로 좋은 것 같다.

드래곤 초코바. 수요일에는 괜히 한번씩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있다.
예스 치킨. 주말에 할 게 없어서 후쿠오카에서 꽤 유명하다는 치킨집에 갔다. 1층은 한국 수퍼, 2층은 치킨집이었다.
예스 치킨. 한국틱하게 꽤나 잘 만들어놨다. 1층이 수퍼인 건물이라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건물이 꽤 컸다. 치킨집 입구까지 가는 데에도 꽤 걸었다.
예스 치킨 자판기.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매하면 된다. 말이 치킨집이지 한식 종류로 안파는 게 거의 없었다.
양념 치킨 반마리. 양도 괜찮고 맛도 괜찮았다. 후쿠오카는 작은 도시지만 한국과 가까워서 그런지, 한국요리 재현율이 괜찮다. 1250엔.
오오호리 공원. 치킨 먹고 기분전환.
오오호리 공원. 나도 보트 노 잘 젓는데...보트 타 본지도 참 오래됐다.
아부라야마 카타에 전망대. 차가 있으니 별의 별 곳에 다갈 수 있다. 앞에 산이 좀 가로막긴 하지만, 교토 요시다산 급 경치를 볼 수 있다. 
대지(大地)의 우동. 후쿠오카에서 꽤나 유명한 우동집인 모양인데, 고맙게도 집 근처. 무려 본점이었다. 63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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