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가 서산에서 놀러 왔다

마침 룸메이트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늘까지 2박 3일을 내 방에 머물렀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시간을 보내다가 돌려보내고 나서야 생각이 든다.

앞으로 이렇게 또 지낼 수 있는 날이 올까.


마지막에 가까워지면 질 수록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것들이 특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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