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마음을 뜨겁게 하고, 비문학은 머리를 차갑게 한다.

마음은 사람의 엔진이요, 머리는 사람의 핸들이다.

엔진에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핸들도 의미가 없듯, 머리를 잘 굴리려면 문학작품으로 마음을 예열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길 중용은 덕중에 최고의 덕이랬다.

마음이 너무 뜨거우면 감정적이 되고, 머리가 너무 차가워지면 냉혈한이 된다.

문학은 재미있어 빠지기 쉽고 비문학은 필요성에 의해 빠지기 쉬우니,

어느쪽도 너무 많이 읽지도 말고 너무 적게 읽어서도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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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


꾸준히 공부를 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깊게 안다.

깊게 알면 지식이 내면화 된다.

내면화되면 매사에 침착 할 수 있다.

침착하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망설임이 없고 조리가 있다.

잘 표현하는 과정에서 배운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 공부,

운동,

도일,

오사카 정착,

교육학 공부,

외국어 공부,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 등

이렇게 새로운 도전이 많은 올해에는

질리지 않고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기로 한 것은 하자

꾸준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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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때 내가 작성한 과제물이다.


어렸을 때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으나, 

6학년때의 과제물은 당시 담임선생님이셨던 분께서 파일을 만들고 그 안에 과제물을 넣게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무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은 요즘처럼 힘들 때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려주고, 어느날 갑자기 지금의 내가 되지 않았다는 소중한 증거이다.

요즘 장학생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과대평가된 거 같아 마음이 싱숭생숭하였는데, 이것을 보니 힘이 난다.


한편, 캐논社의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표어가 생각난다.

기록이 기억에 완전히 지배당하여 지나치게 미화되거나, 

스스로 기억하는 것을 포기하고 기록에 의지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무엇인가를 기록한다는 것은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 수 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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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한 해 동안 마음이 그리 급하였던가.

어째서 무리해서 많은 일을 시도했던가.

어째서 근면하지 못했던가.

어째서 왜 이렇게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던가.

어째서 밤새 다짐하고 아침이 되면 지키지 않았던가.

어째서 확실한 목표가 보이지 않았던가.

어째서 사람을 믿지 못하였던가.

어째서 남의 단점만을 찾았던가.

어째서 남의 시선에 그렇게 신경을 곤두세웠던가.

어째서 겸손하지 못하고 나의 자랑거리만을 찾았던가.


모두 써보고 쭉 읽어보니 구구절절 맞는 말들이라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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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8tRw8iPAzao



-28살

이제 저기 오네요
몇년간 궁금해하며
진정해야 했는데
내안에 뭐가 있는지
하지만 뭔가 잘못됐어요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날 표현하기 위해
똑같은 꿈을 꿔요
달리는 기차에 혼자 있어요
잠에세 깨어나 불평할 수 없어요
하지 않으려고 애썻던
실수를 저질렀어요
다음엔 버려야 할 버릇
28살이 되면
모든게 멋지게 변할 거예요
28살엔

너무 가까이 앉지 말아요
이미 당신 사람인거
모르겠어요?
매일 집안에서만 살아왔어요
저들에게 나도
용감했었다 말해요
당신에게도 그렇게 말하고요
모두에게 말해요
난 똑바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28살에
오 28살

사람들은 말하죠
변화에 익숙해질 거라고
하지만 그 페이지를
보고 있을 수 없어요
내 나이에 그런 노래는
쓰지 말아야 했어요

촛불이 빛나고
인래를 가지고 날 기다려요
하지만 작년 옷은
하나도 맞는게 없네요
당신이 방에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소원을 빌었어요
당신에게 주려고
28살이 되면
모든게 멋지게 변할 거예요
28살에
28살에

모두에게 말하세요
기다려야 할거라고
29살이 되면
모든게 괜찮아질 거예요

29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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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의 인생은 성공한 후에 과장되어 평범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다.

-?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Don't be trapped by dogma - which is living with the results of other people's thinking. 

- Steve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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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될 거 같아서, 사진을 남겨 보았다.

오늘은 2013년 12월 22일 12시 22분이다.

금방 교육실습 에세이를 마지막으로 대학생활을 끝내는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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